2021. 10. 31. 17:03ㆍ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잠깐 쉬어가는 의미에서 타인 사주 말고 대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흔히들 대운이라고 하면 좋은 운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운은 10년마다 바뀌는 운을 말합니다.
시크릿의 저자인 론다 번이 말하는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 된다"라고 하는 그 시기가 대체로 좋은 대운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이 좋은 대운이 수십년씩 지속되기도 하고, 운이 나쁜 사람들은 나쁜 대운으로 40-50년씩 흐르는 경우도 있답니다. ㅠ 물론 그 40-50년 안에 잠깐씩 숨통 틔는 운들이 와서 우리를 잠깐씩 숨 쉬게 해주긴 합니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는 숨을 참았다가 잠깐씩 머리를 물 밖으로 내어서 숨을 들이마시듯이요.^^
대운은 사계절을 말하는 것이라서 겨울이 와야 발복 하는 사람은 겨울 대운에, 뜨거움이 필요한 사람은 여름 대운에 편안하게 되거나 발복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 죽을 때까지 고생만 하는 사람도 있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만약 여름에 발복 하는데 겨울의 혹독함을 이기지 못하고 건강, 사고 등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면 미래의 좋은 운을 못 누리게 되겠죠.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사계절은 공평하게 돌아옵니다.
물론 어떤 계절이나 글자가 와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사주의 구성이 탄탄한 경우는 평생 굴곡 없이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삽니다만, 그래도 양보하고 내려놓아야 하는 십성이 하나 둘은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또한 사주의 원국이 너무 약하거나 형충파해의 파란이 많은 사주도 살다보면 계절의 변화나 글자들의 합, 충, 개고 등의 변화요소에 의해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요.
좋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다 좋거나, 나쁘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다 나쁜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는 좋아지지만 가정적으로는 안 좋아지거나, 몸은 편안해지지만 경제적으로는 안 좋아지는 등의 장단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사주도, 대운도 흑백논리로 좋고 나쁨을 따지기보다는, 항상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양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하고, 운이 나쁠 때는 좋은 운이 올 때까지 날개를 접고 좋은 날을 준비하며 겸허히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부자 되시길 기원합니다.^^